🩹 부상·재활

유럽 5대 리그 선수 부상 4년 새 37% 급증…경제적 손실 7300억 원 돌파

유럽 5대 리그 선수 부상 4년 새 37% 급증…경제적 손실 7300억 원 돌파

유럽 프로축구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더 많은 경기, 더 빠른 일정, 더 긴 시즌. 그러나 이 흐름이 선수들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국 마히돌 국제대학과 FIFA 공인 에이전트 연구팀이 *International Journal of Injury Control and Safety Promotion*에 발표한 이 이차 자료 분석 연구는 2020/21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리그 1의 부상 패턴과 경제적 영향을 분석했다. UEFA, FIFA, 하우든 그룹의 역학 및 재무 데이터를 활용했다.

결과는 충격적이다. 2020/21 시즌 이후 총 부상 발생률이 37% 증가했으며,경제적 손실은 2023/24 시즌 한 해에만 7억 3000만 유로를 넘어섰다. 이는 이전 시즌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요 부상 유형은 햄스트링 및 연조직 손상으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특히 21세 이하 선수들에서 부상 중증도 증가폭이 가장 가팔랐다.

구조적 원인으로는 경기 과밀 일정, 불충분한 회복 시간, 잔디 상태·이동 피로 같은 환경적 요인이 지목되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무 휴식 간격 보장, 표준화된 의료 프로토콜 도입, 중앙화된 부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포함한 거버넌스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의 한계는 이차 자료 분석 특성상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천 포인트: 선수 개인은 회복 관리와 수면의 질에 집중하고, 클럽은 과밀 일정 시기의 부하 관리를 체계화해야 한다. 리그 운영자들은 선수 복지를 경제적·스포츠적 지속 가능성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일정 개혁을 검토해야 한다.


📖 *Epidemiology of player injuries in Europe's top five professional football leagues: trends,risk factors and economic impact*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스포츠과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