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과학

이소말툴로스 음료, 혈당 급증 줄이면서도 뇌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소말툴로스 음료, 혈당 급증 줄이면서도 뇌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이 혈당을 급하게 올린다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원하지만 당 충격은 피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팀이 이소말툴로스를 탄산음료의 당원으로 썼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험했다.

30명의 성인이 3시간 이상 금식 후 세 가지 음료를 무작위 순서로 마셨다. 이소말툴로스 기반 자극 음료, 같은 열량의 자당 기반 음료, 위약 음료다. 혈장 포도당과 인슐린은 30분 후, 인지 기능은 45분 후 측정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자당 음료 후 혈당은 7.3 mmol/L였으나 이소말툴로스 음료 후에는 6.3 mmol/L로 1.0 mmol/L 낮았다. 인슐린도 자당이 이소말툴로스보다 8.5 µU/mL 더 높았다. 혈당 급등과 인슐린 분비를 줄이면서도 인지 기능은 열등하지 않았다. 복합 신경인지 지수 점수에서 이소말툴로스와 자당의 차이가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식후 피로감에서도 이소말툴로스가 자당에 비해 열등하지 않았다.

이소말툴로스는 자당과 같은 분자식이지만 결합 방식이 달라 소장에서 천천히 분해된다. 덕분에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완만해진다. 카페인의 인지 향상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당 충격을 피할 수 있는 조합이라는 뜻이다.

운동 전후,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업무 중, 혈당 관리가 중요한 선수에게 실용적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이 연구는 단일 식사 기준이므로 장기 효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 *Isomaltulose-Based Stimulant Beverages Can Improve Postprandial Metabolic Responses Without Compromising Cognitive Benefits Associated with Caffeinated Energy Drinks*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스포츠과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