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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복귀 결정, 운동 공포증과 심리적 준비도 프로필에 따라 달라야

부상 후 복귀 결정, 운동 공포증과 심리적 준비도 프로필에 따라 달라야

부상 후 운동 복귀를 결정할 때 운동 공포증 수준만이 아닌, 다차원적 심리 프로필 평가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학술지 《Medicina》2026년호에 게재된 이 횡단 연구는 스페인 고성능 유도 선수 51명을 대상으로 TSK-11(운동 공포증 척도)과 PRIA-RS(스포츠 복귀 준비도 척도)를 측정했다.

전체 집단의 평균 TSK-11 점수는 25.02점,평균 PRIA-RS 점수는 36.49점이었다. 클러스터 분석을 통해 세 가지 심리 프로필이 도출됐다.

첫 번째 집단은 높은 운동 공포증, 낮은 복귀 준비도,긴 부상 기간을 특징으로 했다. 두 번째 집단은 낮은 공포증과 가장 낮은 복귀 준비도를 보였으며,비교적 어린 나이와 짧은 회복 기간이 특징이었다. 세 번째 집단은 가장 낮은 공포증과 높은 복귀 준비도를 나타냈으며, 나이가 가장 많은 집단이었다.

주목할 점은 두 번째 집단이다. 이 선수들은 운동 공포증이 낮아 표면적으로는 복귀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심리적 준비도 점수는 가장 낮았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서 이 패턴이 나타나, 경험 부족이나 자기 인식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운동 공포증 검사 하나만으로는 선수의 복귀 준비 상태를 충분히 평가하지 못한다"면서 "복귀 결정 과정에 다차원적 심리 평가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의학 팀과 코치들은 특히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동 공포증 수치가 낮더라도 심리적 복귀 준비도를 별도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 출처:Medicina, 2026. PMID: 4190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