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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의 정신적 피로, 뇌파·시선 추적으로 측정한다

축구 선수의 정신적 피로, 뇌파·시선 추적으로 측정한다

경기 막판, 선수가 체력적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판단 실수를 연발하는 장면을 떠올려 보자. 단순한 집중력 저하가 아닌 '정신적 피로'가 원인일 수 있다. 장시간의 인지적 부담은 주의력, 의사결정, 운동 협응 능력을 저하시키며, 전술적 판단이 승부를 가르는 축구에서 특히 위험하다. 그러나 정신적 피로를 스포츠 현장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론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코임브라 폴리테크닉 대학, 아일랜드 리머릭 대학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이 문제에 접근하는 엄밀한 실험 프로토콜을 개발해 *Frontiers in Sports and Active Living*에 2026년 3월 발표했다. 이 논문은 데이터가 아직 수집되지 않은 연구 프로토콜 논문으로, 향후 본격 연구의 설계를 공개한 것이다.

연구 설계: 다중 지표 무작위 대조 실험

대상:34명 선수

무작위 배정:

  • 인지 피로 유도 그룹:30분간 스트룹 과제 수행
  • 저인지 부담 대조 그룹: 낮은 인지 부하 활동 수행
측정 지표:
  • 신경생리: EEG 세타·알파 밴드 활동
  • 시각:안구 추적
  • 축구 특화 수행: 러프버러 축구 패스 테스트, Y형 민첩성 반응 테스트
  • 주관적 피로도:피로 평가 척도,시각 아날로그 척도
연구팀은 선행 문헌을 바탕으로 정신적 피로 그룹에서 EEG 세타 활동 증가, 시선 효율 저하, 축구 특화 수행 저하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사점과 한계

이 연구는 신경생리·시각·행동 지표를 동시에 측정하는 생태학적으로 유효한 설계를 채택해,기존 연구의 편협한 측정 방식을 보완한다. 다만 현재는 프로토콜 논문이므로 실제 결과 데이터가 없다. 향후 발표될 결과가 현장 모니터링과 개인화 훈련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천 포인트

  • 선수의 인지 부담 이력을 훈련 계획에 반영한다
  • 정신적 피로는 신체 피로와 독립적으로 수행을 저하시킬 수 있다
  • EEG와 시선 추적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Mental fatigue in football:methodology and experimental protocol*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스포츠과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