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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심장재활에 스마트폰 앱 추가해도 신체활동 개선 효과 없어

관상동맥질환 심장재활에 스마트폰 앱 추가해도 신체활동 개선 효과 없어

관상동맥질환환자의 심장재활 과정에 스마트폰 기반 훈련 프로그램을 추가해도 신체활동량 증가에 유의미한 효과가 없다는 무작위대조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Netherlands Heart Journal》 2026년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CAD 환자 93명을 개입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개입군은 일반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더해 6주간 스마트폰 기반 운동 훈련 앱을 사용했고,대조군은 일반 심장재활만 받았다.

1차 결과 지표인 중등도-격렬 신체활동변화에서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도 신체활동, 하루 걸음 수, 앉아 있는 시간 등 이차 지표에서도 그룹 간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앱의 자체 기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기존 심장재활 프로그램이 이미 신체활동 수준을 최대화하고 있어 추가 개입의 효과가 제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앱 사용 순응도와 디지털 활용 능력의 개인차도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앱을 단순히 기존 재활에 부가하는 방식으로는 추가적인 신체활동 증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운동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개입, 코칭, 원격 모니터링을 통합한 보다 포괄적인 mHealth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의 단순 추가가 임상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CAD 환자의 장기 신체활동 유지를 위해서는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체계적 설계가 필수적이다.

※ 출처: Netherlands Heart Journal, 2026. PMID: 4195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