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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선수 철분 지식 수준 낮고 진단 기준도 제각각, 교육 시스템 개선 시급

여성 선수 철분 지식 수준 낮고 진단 기준도 제각각, 교육 시스템 개선 시급

여성 선수들이 자신의 퍼포먼스와 건강에 직결되는 철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캔버라대학교 스포츠·운동 연구소 연구팀의 조사 결과, 그 수준이 기대보다 훨씬 낮았다.

연구팀은 웹 기반 철분 설문지를 통해 10개 종목의 여성 선수 42명과 스태프 20명으로 구성된 62명을 대상으로 철분 지식을 측정했다. 75% 이상의 정답률을 '충분한 지식'의 기준으로 설정했다.

결과는 우려스러웠다. 선수들의 철분 지식 점수는 21~88% 범위로 분포했으며 평균은 46%에 그쳤다. 스태프의 평균은 60%로 선수보다 높았지만 역시 75%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전문 실무자들의 진단 실태도 문제였다. 스포츠 영양사 14명과 기타 전문직 14명 등 28개 종목의 전문가 28명을 조사한 결과, 확립된 철분 결핍 진단 기준을 적용하는 비율이 10~56%에 불과해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보충제 처방 용량도 빈혈이 없는 초기 단계의 경우 하루 20~100mg, 빈혈 선수의 경우 60~200mg으로 다양해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철분 결핍은 여성 선수에게 특히 흔한 문제다. 훈련 부하로 인한 철분 소모 증가, 월경 출혈, 식이 제한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져 지구력과 전반적인 운동 수행 능력이 저하된다.

연구팀은 팀 단위의 교육이 강화돼야 하며, 스포츠 영양사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검증된 영양 정보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 기준을 적용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출처: Pengelly M 외, JSAMS Plus. 2025 Oct 22;6:100118. doi: 10.1016/j.jsampl.2025.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