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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펜싱 선수, 훈련 중 1,000시간당 3.22건 부상... 과사용 부상이 급성의 4배

엘리트 펜싱 선수, 훈련 중 1,000시간당 3.22건 부상... 과사용 부상이 급성의 4배

엘리트 펜싱 선수들이 훈련 중 얼마나 자주,어떤 부상을 입는지를 체계적으로 추적한 최초 수준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스포츠올림픽위원회 의과학부 김 연구팀은 고성능 시설에서 훈련하는 엘리트 펜싱 선수들을 12개월에 걸쳐 전향적으로 추적했다. 모든 급성 및 과사용 훈련 관련 부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상 보고 양식을 사용해 기록됐다. 연구는 2026년 Physician and Sportsmedicine에 게재됐다.

12개월 동안 총 471건의 부상이 기록됐으며, 전체 훈련 중 부상 발생률은 1,000시간당 3.22건이었다. 과사용 부상 발생률은 1,000시간당 2.59건으로,급성 부상의 약 4배에 달했다. 이는 펜싱이 반복적인 런지와 발 이동 동작으로 이루어져 과부하 누적에 취약한 종목임을 반영한다.

부위별로는 하지 부상이 전체의 57.54%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선수의 부상 발생률이 남성 선수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종목별로는 사브르 선수의 부상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에페, 플뢰레 순이었다. 복귀 기간은 성별, 부상 부위,조직 유형에 따라 유의미하게 달랐으며,인대 부상이 가장 긴 복귀 기간을 요구했다.

연구팀은 과사용 부상 예방과 하지 부상 최소화를 위한 성별·종목별 맞춤 예방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대 부상의 장기 복귀 기간을 고려할 때 조기 발견과 부하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출처: Kim HC, Park KJ. Training-related injury patterns and return-to-sports in elite fencing athletes: a prospective cohort study. Phys Sportsmed. 2026. PMID: 41942116